SEMU / 2026 / 2교시 18번최종정답 기준

회계학개론

2026년 제63회 세무사 1차 시험 회계학개론 18번

회계정책, 회계추정치 변경과 오류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①회계추정치의 근거가 되었던 상황의 변화, 새로운 정보의 획득, 새로운 상황의 전개나 추가 경험의 축적이 있는 경우 회계추정치 변경은 오류수정으로 보지 않는다.
  2. ②전기오류의 수정은 오류가 발견된 기간의 당기손익으로 보고한다.
  3. ③측정기준의 변경은 회계정책의 변경에 해당하며, 회계정책의 변경과 회계추정치의 변경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를 회계추정치의 변경으로 본다.
  4. ④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조기 적용하는 것은 자발적인 회계정책의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
  5. ⑤당기 기초시점에 과거기간 전체에 대한 오류의 누적효과를 실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경우,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부터 전진적으로 오류를 수정하여 비교 정보를 재작성한다.

정답 ②

본 저작물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26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제63회 세무사 제1차 시험 문제지 및 최종정답(작성자: 사회과학출제부)'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자격별 자료실(https://www.q-net.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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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AI 해설

정답과 결론

정답은 ②이다. 전기에 저지른 오류가 중요하다면 그것을 발견한 기간의 손익으로 털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비교표시되는 과거기간의 금액을 다시 작성해 마치 처음부터 오류가 없었던 것처럼 재무제표를 고쳐야 한다. 오류를 당기손익으로 보고한다는 서술은 이 소급 처리와 어긋나므로 옳지 않다.

출제 포인트

이 문제는 회계변경과 오류를 다루는 기준을 세 개의 서랍으로 나누어 어느 서랍에 무엇이 들어가는지를 묻는다. 첫째 서랍은 회계정책의 변경이다. 같은 거래에 적용하는 인식 기준이나 측정 기준 자체를 바꾸는 일이고, 원칙적으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처음부터 새 정책을 썼던 것처럼 비교 정보를 고친다. 둘째 서랍은 회계추정치의 변경이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거나 상황이 달라져서 예측치를 갱신하는 일이며, 과거의 판단이 당시 정보에 비추어 틀린 것이 아니므로 과거를 건드리지 않고 앞으로만 반영한다. 셋째 서랍이 오류의 수정이다. 당시에 이용할 수 있었던 정보를 제대로 쓰지 못했거나 잘못 썼다는 점에서 앞의 둘과 성격이 다르고, 그래서 과거기간의 금액 자체를 다시 만든다. 선택지들은 이 세 서랍의 경계와 각 서랍의 처리 방법, 그리고 과거 금액을 다시 계산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불가능할 때 열리는 예외를 흩어 놓았다. 어느 선택지가 어느 서랍을 묻는지 먼저 가려내는 것이 이 유형을 푸는 순서다.

선택지별 검토

① 옳은 설명이다. 감가상각 대상 자산의 잔존가치나 내용연수, 대손의 예상률처럼 미래를 향한 추정은 처음부터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그 추정의 바탕이 된 상황이 달라졌거나 새로운 정보와 경험이 쌓여서 숫자를 고쳐 잡는 것은, 과거에 잘못 판단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시점의 최선을 다시 계산한 것이다. 따라서 오류의 수정이 아니라 추정치의 변경으로 다루고 그 효과는 변경이 일어난 기간부터 앞으로 반영한다.

② 옳지 않은 설명이며 이 문제의 정답이다. 오류를 발견한 기간의 손익에 한꺼번에 담아 버리면, 실제로는 과거의 성과였던 금액이 당기의 성과인 것처럼 보이고 기간별 비교가 무너진다. 그래서 중요한 전기오류는 비교표시되는 과거기간의 대응 금액을 다시 작성하는 방식으로 고친다. 만약 오류가 비교표시되는 가장 이른 기간보다도 더 전에 생겼다면, 그 가장 이른 기간의 자산과 부채와 자본의 기초금액을 다시 작성한다. 이 선택지는 뒷부분을 비교표시되는 과거기간의 금액을 소급하여 재작성하는 방법으로 수정한다로 바꾸어야 옳은 문장이 된다.

③ 옳은 설명이다. 어떤 자산을 원가로 들고 갈지 공정가치로 들고 갈지처럼 측정의 기준 자체를 바꾸는 것은 추정 숫자를 갱신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책을 바꾸는 일이다. 다만 현실에는 두 성격이 뒤엉켜 어느 쪽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때 기준은 추정치의 변경으로 보도록 정해 두었다. 과거를 다시 쓰지 않는 쪽으로 정리해 두어야 판단이 갈릴 때마다 비교 정보가 흔들리는 사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④ 옳은 설명이다. 자발적인 정책 변경이란 기업이 스스로 더 목적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택을 바꾸는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새 기준서를 정해진 시기보다 앞당겨 적용하는 것은 기준서가 스스로 허용해 둔 길을 따라 들어가는 것이므로, 기업의 자발적 선택이 아니라 기준서의 적용 문제로 다룬다. 그 결과 처리 방법도 기업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준서에 붙어 있는 경과규정이 이끄는 대로 따라간다.

⑤ 옳은 설명이다. 과거기간 전체에 걸친 오류의 누적효과를 당기 기초시점에 계산해 내는 일이 실무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 자료가 남아 있지 않거나 당시의 경영진 의도를 지금의 후견지명 없이 재현할 수 없는 경우가 그렇다. 그런 때에는 소급 처리를 포기하는 대신 가능한 만큼만 거슬러 올라간다. 곧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을 잡아 그 날부터 앞으로 오류를 바로잡고, 그에 맞추어 비교 정보를 손질한다. 소급을 원칙으로 두되 불가능한 구간만 잘라 내는 계단식 구조다.

근거

이 문제의 준거는 법령이 아니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가운데 회계정책과 회계추정치의 변경 및 오류를 다루는 기준서다. 그 기준서는 회계정책 변경의 요건과 소급적용, 추정치 변경의 전진적용, 그리고 중요한 전기오류에 대한 소급재작성을 각각 정하면서, 소급 처리의 효과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비한 실무적 적용 불가능 예외를 함께 두고 있다. ②는 이 가운데 오류의 처리 방법을 정면으로 뒤집어 놓은 서술이고, 나머지 선택지는 같은 기준서의 다른 대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함정 정리

첫 번째 함정은 용어의 혼동이다. 정책을 바꿀 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소급적용이라 부르고, 오류를 고치느라 과거 금액을 다시 만드는 것은 소급재작성이라 부른다. 둘 다 과거를 손본다는 점은 같지만 출발한 서랍이 다르므로 답안에서 용어를 섞어 쓰면 감점 요인이 된다.

두 번째 함정은 중요성 판단을 건너뛰는 것이다. 소급재작성이 요구되는 것은 중요한 오류이며, 중요하지 않은 오류까지 과거 재무제표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익을 특정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로 저지른 것이라면 금액이 작더라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 어렵다.

세 번째 함정은 전진 처리가 나오는 자리를 하나로 뭉뚱그리는 것이다. 추정치의 변경은 본래 전진 처리이지만, 정책 변경이나 오류 수정에서 나오는 전진 처리는 소급이 실무적으로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열린 예외다. 원칙으로서의 전진과 예외로서의 전진을 갈라 두어야 ⑤ 같은 선택지를 보고 당황하지 않는다.

네 번째 함정은 ③의 뒷부분이다. 구분이 어려울 때 어느 쪽으로 보는지를 반대로 기억해 두면, 같은 논점이 계산형으로 나올 때 과거를 다시 쓰는 잘못된 풀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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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세무사 패스 · 내용 갱신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