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개론
2026년 제63회 세무사 1차 시험 회계학개론 27번
(주)세무는 가중평균법에 의한 종합원가계산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모든 제조원가는 공정 전반에 걸쳐 균등하게 발생한다. 20×1년 생산관련 자료는 다음과 같다. ○ 당기의 기초제품 재고액은 ₩5,520이다. ○ 기초재공품 수량은 300개(완성도 80%)이며, 기말재공품 수량은 250개(완성도 60%)이다. ○ 당기 투입물량은 1,400개이며, 당기 완성품 수량은 1,300개이다. ○ 품질검사는 완성도 70%시점에서 이루어지며, 검사를 통과한 정상품의 5%를 정상공손으로 간주하고, 정상공손원가는 정상품에 배분한다. ○ 완성품환산량 단위당 원가는 ₩50이다. 당기의 매출원가가 ₩63,840일 때, 기말제품 재고액은?
- ①₩8,320
- ②₩8,430
- ③₩8,560
- ④₩8,650
- ⑤₩8,780
정답 ②
본 저작물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26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제63회 세무사 제1차 시험 문제지 및 최종정답(작성자: 사회과학출제부)'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자격별 자료실(https://www.q-net.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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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AI 해설
정답과 결론
정답은 ②이다. 기말제품 재고액은 ₩8,430이다.
출제 포인트
이 문제는 종합원가계산에서 정상공손 수량을 결정하는 기준과, 그렇게 구한 완성품원가를 제품계정으로 넘겨 기말제품을 역산하는 두 단계를 한 문제에 묶었다.
먼저 물량 흐름을 정리한다. 기초재공품 300개에 당기 투입 1,400개를 더한 1,700개가 투입 측이고, 완성품 1,300개와 기말재공품 250개가 산출 측에서 확인되므로 차액 150개가 공손이다.
다음이 이 문제의 핵심인 정상공손 수량이다. 품질검사는 완성도 70% 시점에 이루어지고, 정상공손은 "검사를 통과한 정상품"의 5%다. 기말재공품은 완성도 60%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으므로 제외된다. 완성품 1,300개 중 기초재공품에서 넘어온 300개는 완성도가 이미 80%였으므로 전기에 검사를 통과한 물량이며 당기의 검사 통과 물량이 아니다. 따라서 당기에 검사를 통과한 정상품은 1,300개 − 300개 = 1,000개이고, 정상공손은 1,000개 × 5% = 50개, 나머지 100개는 비정상공손이다.
모든 제조원가가 공정 전반에 걸쳐 균등하게 발생하므로 공손의 완성품환산량은 검사시점 완성도 70%를 적용한다. 정상공손원가는 50개 × 70% × ₩50 = ₩1,750이다. 검사를 통과한 정상품이 완성품뿐이므로 이 금액은 전액 완성품에 배분된다.
완성품원가는 1,300개 × ₩50 + ₩1,750 = ₩66,750이다. 제품계정에서 기초제품 ₩5,520에 당기제품제조원가 ₩66,750을 더하고 매출원가 ₩63,840을 빼면 기말제품 재고액은 ₩8,430이다.
선택지별 검토
제품계정 흐름이 기말제품 = ₩5,520 + 1,300개 × ₩50 + 정상공손원가 − ₩63,840이므로, 각 선택지는 정상공손원가를 얼마로 보았는지로 환산할 수 있다. 완성품 1,300개의 원가 ₩65,000과 기초제품, 매출원가는 모두 문제에서 고정된 값이므로 선택지를 가르는 변수는 오직 정상공손 수량 하나다.
① ₩8,320 — 정상공손원가를 ₩1,640으로 본 값에 대응한다. 환산하면 공손 수량이 47개 부근이 되어 정수로 떨어지지 않으므로, 어느 한 가지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해서는 나오지 않는 금액이다. 검사 통과 물량을 완성품과 기말재공품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섞었을 때 이 영역으로 흘러간다.
② ₩8,430 — 정답이다. 정상공손 50개, 정상공손원가 ₩1,750에 대응한다.
③ ₩8,560 — 정상공손원가를 ₩1,880으로, 즉 공손 수량을 54개 부근으로 본 값이다. 역시 정수 수량에 대응하지 않는다. 5%라는 비율을 곱할 기준 물량을 1,000개도 1,300개도 아닌 값으로 잡아야만 나온다.
④ ₩8,650 — 정상공손원가를 ₩1,970으로 본 값으로 ③과 같은 성격이다. 다만 방향은 정답보다 위쪽이므로 검사 통과 물량을 1,000개보다 크게 잡는 쪽의 착각, 곧 기초재공품을 당기 검사 통과분에 포함시키는 방향에 가깝다.
⑤ ₩8,780 — 정상공손원가를 ₩2,100, 정상공손을 60개로 본 값이다. 검사 통과 물량을 1,200개로 잡으면 이 값이 된다. 완성품 1,300개에서 기초재공품 300개를 빼는 대신 다른 수량을 빼거나, 당기 투입 1,400개에서 공손 150개와 기말재공품 일부를 빼는 식으로 기준 물량을 만들면 이 부근에 도달한다. 기준 물량을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곧 답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선택지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다. 가장 흔한 오답 경로인 "가중평균법이니 완성품 1,300개 전부가 당기 검사 통과분"이라는 판단을 따라가면 정상공손이 65개, 정상공손원가가 ₩2,275, 기말제품이 ₩8,955가 되는데 이 금액은 다섯 선택지 어디에도 없다. 계산 결과가 선택지에 없다면 식이 틀렸다는 신호이며, 출제자가 그 함정을 선택지로 제공하지 않은 것 자체가 이 문제의 채점 장치다.
근거
정상공손은 효율적인 생산조건에서도 발생이 불가피한 공손으로 제품원가에 가산하고, 비정상공손은 당기비용으로 처리한다. 정상공손 허용량은 당기에 검사를 통과한 합격품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검사시점을 통과하지 않은 기말재공품은 그 기준에서 제외한다. 원가가 공정 전반에 걸쳐 균등하게 발생하는 경우 공손의 완성품환산량은 검사시점의 완성도를 적용한다. 제품계정에서는 기초제품재고액에 당기제품제조원가를 더하고 매출원가를 차감하여 기말제품재고액을 구한다.
함정 정리
첫째 함정이자 이 문제의 전부라고 할 만한 지점은 "가중평균법"이라는 표현이다. 가중평균법은 완성품환산량과 단위원가를 계산할 때 기초재공품의 전기 작업분을 당기 작업분과 구분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정상공손 수량을 산정하는 기준까지 바꾸지는 않는다. 검사를 언제 통과했는지는 원가 배분 방법이 아니라 물리적 사실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초재공품의 완성도가 80%로 검사시점 70%를 넘었다는 조건은 바로 이 판단을 하라고 넣어 둔 것이다.
둘째 함정은 기말재공품이다. 완성도 60%로 검사시점에 미달하므로 검사 통과 물량에 넣지 않으며, 같은 이유로 정상공손원가를 배분받지도 않는다. 만약 기말재공품의 완성도가 80%였다면 검사 통과 물량이 1,250개가 되고 정상공손원가도 완성품과 기말재공품에 나누어 배분되어 답이 완전히 달라진다.
셋째 함정은 완성도 적용이다. 공손품은 검사시점에서 생산이 중단되므로 환산량은 70%이며, 100%로 계산하면 정상공손원가가 ₩2,500이 되어 역시 선택지에 없는 금액이 나온다.
넷째 함정은 마지막 제품계정이다. 문제가 묻는 것은 완성품원가가 아니라 기말제품재고액이므로, 기초제품 ₩5,520과 매출원가 ₩63,840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초제품재고액이 주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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